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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력 강한 델타 바이러스와 델타 플러스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벌써 2차례 하신 분들도 계시는데 접종을 하신 분들도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인도발 델타 바이러스와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VID19-photo
    COVID19

    델타 바이러스 Delta Virus COVID

    델타 바이러스는 코로나 5차 유행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는 인도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입니다. 

    델타 바이러스는 변이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스크립스 리서치 트랜스 레이셔널 인스티튜트'라는 미국 업체의 설립자 '에릭 토플' 박사에 의하면 이번 인도 발 델타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퍼진 변이 바이러스인 알파보다 전염성이 60%가량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시시 자' 브라운 대학 공중보건대 학장은 "우리가 지금껏 본 변이 바이러스중 가장 전염력이 강하다"라고 합니다.

     

    델타 바이러스의 증상

    • 복통, 메스꺼움, 구토, 식욕 상실, 청각 상실, 관절 통증 등 증상들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델타 바이러스의 증상 시작 기간

    • 감염자의 12%가 증상이 발현된 후 3 ~ 4일 동안 급격히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 속도는 전보다 4배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인도발 델타 바이러스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은 백신 접종 후 생긴 중화항체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항체 보유자들은 60% 정도의 예방률, 2차 접종을 마친 항체 보유자들은 60% ~ 80% 예방률을 가진다고 합니다. 2차까지 접종함에도 각 신체 특성에 따라 본인이 60% 정도의 예방률을 가진다면 위험에 노출된 것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해외 상황들

    • 영국

    알파 변이가 나왔던 영국은 델타 변이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7만 명에서 1천 명 까지 줄었던 영국이 다시 17일 다시 1만 명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그중 90% 이상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국 정부는 국민 60%가 1차 접종을 마친 이틀 뒤인 6. 21일에 '자유의 날'을 선포하려 하였으나 한 달 뒤로 미뤘다고 합니다.

     

    • 미국

    미국은 2주간 신규 확진자의 20%가 델타 바이러스 확진자이고 이 수치는 4주 전 델타 바이러스 비율의 9.9% 가 6주 전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바이러스 비율 2.7 % 보다 빠른 속도로 급증했고 2주에 두배 씩 늘어나기 때문에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인도발 델타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문제는 이미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16일 기준으로 존스홉킨스대 통계로는 미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60만 159명입니다. 그리고 이 사망자 숫자는 48만 명의 브라질, 37만 명의 인도를 넘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라고 합니다.

     

    • 이탈리아

    영국에서 알파 변이에 이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 또한 급증세를 보이자 영국발 방문객들의 격리 의무를 다시 부과한다고 합니다. 

     

    EU에는 '그린 패스'라는 제도가 존재합니다. 디지털 코로나 19 증명서로서 2차까지 백신 접종을 했거나 코로나 19 감염에서 회복해 항체가 있는 사람들,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사람들에게 발급되는 증명입니다. 소지자에 한해 출, 입국이 자유롭게 됩니다. 물론 인도 같은 바이러스 전파가 심한 나라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린 패스라는 제도를 왜 말씀드리냐면 국내 출입국 문제에 있습니다.

     

     

     

    한국 델타 바이러스 상황

    국내는 12일 기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155명으로 첫 감염 이후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달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남아공, 브라질, 짐바브웨 등 13개국의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는 면제한다고 하는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영국과 인도가 빠진 것이 문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1차, 2차 접종을 마친 분들도 델타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어있는데 국내에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국민 중 6% 밖에 되지 않는 현재 5차 유행에 전조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앞서 작년 최초의 코로나 19 감염과 대유행이 한국에서 먼저 터져 해외 언론의 비난을 받았었는데 앞으로 출, 입국에 관하여 잘 관리하여 노르웨이처럼 종식을 선언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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