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적용되는 계급별 군 월급과 군생활을 위한 지원책들 그리고 학업 단절과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국가에서 주는 혜택들이 나왔습니다. 매년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군 문화와 복지들이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앞으로 어떻게 더 개선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대 시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내일 준비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군 복무 월급 상승
2021년 올해 기준 봉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병 : 45만 9100원
- 일병 : 49만 6900원
- 상병 : 54만 9200원
- 병장 : 60만 8500원
내년 2022년부터 봉급이 11.1% 상승한 병장 기준 67만 6100원입니다.
군 복무 기간
구분 | 현역 | 상근예비역 |
신분 | 군인 | 군인 |
복무기간 | 육군 및 해병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 | 육군, 해병, 해군 모두 18개월 |
복무만료 시 계급 | 병장 | 병장 |
복무형태 | 영내생활 | 매일 자택 출·퇴근 |
계급별 근무 개월 수
- 이등병 2~3 개월
- 일병 6개월
- 상병 6개월
- 병장 남은 개월 수
군 생활 개선점
1. 군 식사 개선
최근 군 급식의 질이 부실하다는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부대 내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사의 질이 너무 부실해서 부실급식 인증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외부에서도 안 좋은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개선이 될 모양입니다.
기존 8790원의 군인 인당 하루 급식비가 13.8% 인상한 1만 1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사실 외부에서는 만천 원이라는 돈으로 두 끼도 먹기 힘든 건 사실이지만 부대 내에서 단체 급식의 재료 수급이 저렴한 점들을 생각하면 적당한 예산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장병 선호 메뉴들과 과일, 야채 제공량도 증가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대 내 휴대폰 사용 가능으로 인증숏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이전의 부조리와 불만 사항들이 빠르게 처리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2. 군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비데 보급
과거와 달리 입대 전 가정 내 비데가 많이 보급되어있기 때문에 현재 입대하고 있는 세대는 어릴 때부터 비데를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군 내 부족한 비데 기기로 인해 찝찝함을 겪는 젊은 군인들의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비데 1만 5351대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전체 변기의 30% 로 어느 정도 기존의 불만들을 해소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위생과 관리, 점검을 항상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3. 자기 개발비 지원 확대
군 복무기간에 근무 시간 외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시간이 주어지진 않지만 조금 더 학업과 경력의 단절을 막기 위해 병사들에게 연 12만 원의 자기 개발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ROTC 후보생들은 월 8만 원이라는 많은 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2021년 까진 일부 병사들만 선착순으로 최대 10만 원의 자기 개발비를 지원했었습니다.
내일 준비 지원사업
내년 2022년부터 군장병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책은 내일 준비 지원사업으로 보입니다.
몇 년간 암울한 취업시장과 부동산 가격 급증으로 벼락 거지가 나오면서 군 생활 18개월에서 21개월가량의 시간이, 중요한 시기인 청년들에게 무리한 시간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개인차가 있겠지만 군 월급 45~60만 원 정도로는 보상이 안될 만큼 아까운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군생활의 귀한 시간을 배려하기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기본 금리 5% 수준의 장병 내일 준비 적금에 정부에서 가산금 1%와 사회복지 준비금을 추가적으로 지원합니다.
최대 한 달 40만 원 적금 가능하고 그럴 경우 제대 시 1000만 원을 들고 제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