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 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예선전 A조 첫 경기를 한국과 이라크가 맞붙습니다. 그리고 5일 뒤 9. 7일 레바논과 수원에서 두 번째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해외파들이 모두 결집한 가운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최종적으로 카타르에 가기 위해서는 각 조의 1등 또는 2등을 해야 본선으로 가고 3위를 할 시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와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자가 올라가기 때문에 한경기도 만만히 보아선 안 되는 경기입니다.
그래서인지 벤투 감독 또한 최정예의 선수들을 모으기 위해 해외파 선수들도 모두 소집한 상황입니다. 얼마 전 프리킥 골로 화제를 모은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와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황희찬 선수,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 선수까지 모두 불러 모으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장마로 우천 속에서도 훈련을 하며 서로의 합을 맞추었습니다.
이번 소집에는 불의의 해프닝도 생겼었습니다. 바로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정우영 선수가 대표팀으로 합류를 위해 귀국 도중 항공기 동승객이 코로나 확진 판정되어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되었다고 합니다. 정우영 선수를 대신해 주세종 선수가 추가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라는 변수가 아직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어쩌면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성용 선수와 이청용 선수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남자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
미국 LA FC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문환 선수와 러시아 FC 루빈 카잔에서 중원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황인범 선수의 대표팀 복귀도 반가우면서도 활약에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라크전 이벤트
한국 축구협회 KFA에서 이라크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응원도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